Untitled Document
 
 





(2005-08-30 18:36:12)
관리자
96회 김상호 강도사님을 뵙고
김상호 강도사님을 뵙고

이틀 전에 집을 떠나 제천의 연구소를 심방하고 특별히 주문한 약을 준비하여

대구에 있는 동산병원에 들러 김상호 강도사님을 뵙고 늦은 시간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보니 최욱곤 상임회장님 내외가 이미 병실에 와 계셨습니다.

이어서 후배되시는 김상현 장로님과 원로 목사님내외, 그리고 대구의 언론계

의 원로이신(존함이 생각나지 않습니다.)할머니 한 분과 여러가지 방안에 대

해서 의논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다시 병원 측과 섭외를 시도했습니다.



지난 15개월 동안 병상에서 묵묵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

면서 다시뵙는 사모님의 얼굴에서 여인의 강인함을 느꼈습니다.

세상의 많은 질곡의 풍파를 온 몸으로 감당하면서 남편을 일으켜 세워 보겠다

는 의지 하나만으로 버텨온 세월, 주신 사명을 혼신의 정열로 감당해야 하지

않겠냐는 집념이지만 차도 없이 시간만 흐르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심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강도사님의 얼굴은 지난해 보다는 도리어 좋아진 듯한 느낌이었지만 여전히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지각이 잠자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미어지게

합니다.

얼굴을 알아보는지 함께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 속에서 마음은 있으

되 의사 표현도 못하고 답답함에 용을 쓰듯 울부짓는...

병원치료라고는 일상적인 체크와 약을 먹는 것 이상 아무런 치료가 없는 상태

로 병원당국과의 섭외를 시도했으나 담당의사의 설명을 듣는 선에서 오늘의

일정은 마무리 했습니다.

차후 수술을 담당한 교수님을 만나기로 약속하고 담당교목 목사님을 만나서

병원당국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하고 노회 차원에서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노회장을 만나려고 했습니다만 선약이 있는 관계로

만나 뵙지는 못하고 통화만 했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11살된 아들 나엘은 혼자서 생활을 하다가 학교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쩌다 병원에서 엄마와 함께 새우잠을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엄마를 부르면서 밖으로 뛰쳐 나간다는 말을 들은 때는 한 가정이 무참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혼자서 생활을 하고 아침이면 전화로 깨워서 등교를 시킨다고 합니다.

막상 퇴원을 한다고 해도 들어가야 할 집이 없는 형편이고 보니 앞길이 참담

하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동기 여러분! 그리고 까페 회원 여러분!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을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이

강도사님의 회복과 아울러 그 가정을 회복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 일을 인하여서 동기들과 회원 모두의 아낌없는 성원을 간구합니다.



1. 김상호 강도사님의 쾌유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병원 측의 설명에 의하면 회복의 여망이 없다고 합니다.

2. 아들 나엘이와 사모님이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3. 퇴원 후에 거처할 집을 주시고 재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4. 노회와 병원의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5. 여론을 환기 시킬 수 있는 길(메스컴 등)을 달라고...

6. 이번 기회를 통해서 96회가 결집할 수 있도록...



이외에도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하나됨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원하면서 글을 맺습니다.

평안한 밤 되시길...

8월 23일 밤에

이동석 목사가 드립니다.

=======================================================================

추신 : 여러분이 후원한 성금을 1차 일백원 송금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에 응답이 이루워져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한 달에 몇만원 정도)

요양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지낼 수 있는 김천 노인 병원(동기인 정태문 목사가

사목으로 있는)이 섭외되어 사모님과 상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와의 면담이 있습니다.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의 상처를 안고 기도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96회 동창회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고 최승강 목사(총동창회증경회장/갈현교회 담임) 소천

관리자
2005/10/19

   장례안내(성규현 목사님)

박수희
2005/08/22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LN
 

 
 

Copyright ⓒ aats.or.kr All right reserved. Produce by S.L.I.M.
서울 동작구 사당3동 산31-3 총신대학교 Tel.(02)3479-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