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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회원 단합대회를 마치고...(준비위원회 총무 김동형목사 77회) 05.03.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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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단합대회의 이모저모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는 것은 커다란 설렘과 더불어 다소의 두려움을 갖게 마련이다. 그 동안 나름대로의 전통을 이어오던 ‘총동창회친선볼링대회’를 ‘총동창회체육대회’로 격상시켰다. 성공적인 행사를 치루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준비하는 길 외에는 달리 답이 없었다. 7차에 걸친 준비모임과 서너 번의 아이디어 회의를 걸쳐 조직과 홍보, 현장답사와 준비물 제작, 그리고 각 노회 책임자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차츰 차츰 모양새를 잡아갈 수 있었다.
대전 충무체육관, 회원들의 원만한 참여를 위해 서울과 부산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대전을 택했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준비위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하나 되어 대회 하루 전에 모든 준비를 끝낼 수 있었다.
날이 밝자 한남노회를 필두로 경기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 교제의 악수를 나누는 모습 속에서 깊은 형제애와 동역자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곧이어 예배를 드리고 경기에 들어갔다.
15개 노회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배구와 족구, 그리고 줄다리기를 했다. 온갖 기술(?)을 발휘하며 마음껏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는 모습은 어느 시골 학교 운동회를 연상케 했으며, 옛날을 생각하고 몸을 날려 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모습들은 구경하는 동문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간간이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약간의 불협화음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인정하며 손을 잡아 주는 모습에서 동문들의 넉넉한 인격을 엿볼 수 있었다.
모두 노회를 대표로하여 열심히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이에 따라 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 결과가 나왔다. 배구는 동인천노회, 대전노회, 서수원노회 순서로, 족구는 한남노회, 동인천노회, 서수원노회 순서로 1, 2, 3위 순위가 결정되었고, 줄다리기는 동인천노회, 남부산노회, 한남노회, 충청노회의 순서로 1, 2, 3, 4위 순위가 결정되었다.
준비된 모든 순서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나누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쪽지 속의 숫자를 몇 번이고 확인하며 당첨을 고대하던 동문들은 마지막 숫자가 발표되자 “내 주제에 무슨..”이라며 아쉬움을 달랬기도 했다. 하나 하나가 추억으로 남을만한 행사였다.
차기대회를 위해 몇 가지의 제안을 하겠다. 첫째로 구체적인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일이다. 교단지를 이용한 광고 외에 각 노회 앞으로 공문을 발송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일개 노회가 움직이려면 절차와 경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장소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대전이라는 지역은 무방했으나 경기장이 협소한 관계로 두 곳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루어야 했다. 그로 인해 전체가 하나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가 없었다. 대회 규모와 경기 종목에 걸 맞는 장소를 선정하는 것은 기본이리라.
어느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누군가의 수고와 희생이 따르게 마련이다. 본 대회를 위하여 기꺼이 헌신해 주신 대전지역의 동문들, 특히 본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해 주신 동인천노회 노회장님 이하 20여 동문들의 수고가 있었음을 밝히므로 그들의 수고를 격려하고자 한다. 목회일선에서 고분진력하고 계신 동문들께 다소나마 위로가 되었다면 그것으로 수고의 보람을 갖는다.
총동창회 회원단합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총동창회부부체육대회’로, 더 나가서는 선교대회와 때를 같이하여 선교사팀까지 합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준비위원회 총무 김동형 목사(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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