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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인터뷰-옥련중앙교회 한종근 목사 06.12.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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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은 준비한 만큼 이루어 집니다.

옥련중앙교회  한종근 목사(83회)

지난 9월 12일 옥련중앙교회를 시무하시는 한종근 목사님을 만나 개척교회 체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한종근 목사님은 인천 옥련동에 개척하시어 현재 11년째 목회를 하시며 박현자사모와  자녀  1남 1녀를 두시고 열심히 사역하시는 동창이시다.

간사 : 옥련중앙 교회의 개척의 동기와 시기, 또한 인천지역을 개척지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해 주세요.
한종근 목사 : 처음 개척의 시기는 1996년 2월 4일이었으며,  개척동기로는 제가 38살 때 교회를 개척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가신 주님께 순종하는 맘으로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인천지역을 선정한 이유는 제가 살아온 고향이었으며, 이곳이 모든 것들에 익숙한 상황이었기에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간사 : 처음 개척한 맴버는 어떻게 되나요?
한종근 목사 : 처음 개척을 시작할 때 총 교인 수는 어린 아이를 포함해서 18명 이었는데 거의가 가족으로 시작했으며 순수한 교인은 4가정으로 시작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현재는 장년 재적수만 400명 정도 출석수는 320여명이며, 주일학교는 유아부터 청년부까지 140명 정도 매주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부부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자녀들도 주일학교에 출석하면서 온 가족이 옥련중앙교회를 섬기는 가족이 많습니다.

간사 : 개척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한종근 목사 : 교회를 세운후에 지금까지 10년간 지난 간 사람의 수를 세워보면 거반 700명 정도를 헤아린다고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초창기에는 이들을 교육하고 관리할 수 있는 훈련된 자들이 없었기에 초창기에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또한 물질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는 없을정도로 큰 걸림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사 : 옥련중앙교회의 성장에 있어서 특별한 목회 전략이 있었다면 무엇이라고 할수 있나요?.
한종근 목사 : 개척초나 지금이나 동일한 목표가 있다면 교회 밖으로 눈을 많이 돌렸다는 것입니다. 이웃에 필요로 하는 교회가 되려고 많이 노력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관심으로는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여 축하편지와 함께 축하해 주고, 결석자에게는 매주 결석자 편지를 주보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 낮 예배 후에는 한 주간 생일자들을 불러내서 조그마한 선물과 케익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져주었습니다. 성도들은 조그마한 관심으로 감동을 주려고 노력하였는데 그들의 마음이 어떤지는 아직도 잘 모른다고 하셨다.

간사 : 옥련중앙교회의 건축이야기도 해 주세요?
한종근 목사 : 교회건축은 1996년 당시 어린이집 설립 시에는 저리로 장기 대출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그런 방법을 이용하여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대지 구입은 개인적으로 준비한 돈과 모 교회였던 인천중앙교회에서 무이자로 빌려서 구입을 했습니다.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복합적인 교회를 건축 하려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간사 : 옥련중앙교회는 지역선교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좀 들려주세요?
한종근 목사 : 백내장 무료수술(현재까지 50여명), 독거노인돌보기, 장수사진 촬영해드리기, 장애인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사회복지재단설립준비, 전교인장기기증서약 관내학교 장학금지급, 1년 2회 부활주일과 추수감사주일에 외국인초청행사, 중고등부 학생들 단기선교여행(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등이 있습니다.

간사 : 개척에서 현재까지 교회성장에 가장 영향을 미쳤던 부분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나요?
한종근 목사 : 개인적인 친밀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관심, 교인이 필요로 하는 목사, 교회가 되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친밀함에 목사의 권위문제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개중에 있기도 하지만 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사 : 현재 옥련중앙교회를 돌아볼 때 느끼고 고백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한종근 목사 : 일꾼은 필요합니다. 그것도 훈련된 일꾼요.. 그러나 목사가 필요로 해서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라 하실 때 적절하게 세울 수 있는 영적안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급한 것은 사람이지 하나님이 아니실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무슨 일을 시작 할 때나 결정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느껴지면 조금만 더 기도하십시오. 그만큼 실수와 후회가 줄어들 것입니다.

간사 : 마지막으로 개척교회를 시작하는 동문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한종근 목사 : 글쎄요...
특별히 교회개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교회운영도 썩 내키는 만큼 잘하는 것 같지 않아서 해 줄 말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개척은 결국 준비한 자가 그만큼 누릴 수 있는 기쁨인 것 같습니다. 개척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개척의 기쁨은 누구나 다 똑같이 느낄 수는 없습니다. 무엇이든 준비한 만큼 누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개척에 비젼이 있다면 많이 준비 하십시오. 기도든, 책을 읽든, 성경을 보든, 무엇이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많이 후회하고 있는 것은 내가 보는 세계가 너무나도 좁았다는 것입니다. 넓은 세계를 보십시오.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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